최초의 한국적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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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 Lv30~Lv59

몬스터 도깨비

도깨비는 그 정체가 명확하지가 않다. 오죽하면 사람들이"도깨비 같다" 라고 할까. 이들은 도깨비불이 되어 행진하기도 하며 덩치가 좋은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 사람들에게 씨름을 하자고 하기도 한다. 매우 장난치기를 좋아하지만 온순하다. 그러나 지금의 도깨비들은 사람들을 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람들은 도깨비들이 좋아하는 나무를 베기 때문이다. 도깨비들은 악인을 괴롭히고 효자, 충신, 선인들에게는 재물과 복을 가져다 준다. 그러나 칼을 든 자,살의를 가진 자, 산을 괴롭히는 자는 도깨비들에게 매한가지로 악인이다. 도깨비들은 전부가 수박이나 씨름 등의 무예의 달인이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무기가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

간혹 사람들의 무기를 들고 다니는 녀석들도 있고 몽둥이를 들고 다니는 도깨비 놈들도 있지만 그보다 더 무서운 것은 맨 손으로 대결을 거는 도깨비들이다. 도깨비 놈의 주먹 한방에 황소가 기절할 정도고 도깨비 놈의 발길질에는 커다란 고목도 쓰러질 정도니 도깨비 놈들은 무기가 필요가 없다. 도깨비들은 긴 도포자락을 휘날리는 옷을 즐겨입는다.


  1. 장승 얼굴의 도깨비 (Lv 43)
    무서운 얼굴의 도깨비는 쫙 째진 눈. 날카로운 이로 험상굿다

  2. 징을 등에 맨 도깨비 (Lv 44)
    농악과 풍류를 즐기는 도깨비들은 추수철이나 나라의 큰 날에는 사람 행색을 하고 등에 징을 맨 채 저잣거리로 나선다.
    이 놈들은 농악에 심취하여 등에 맨 징을 두들기며 놀다가 사람들에게 들켜 내빼기 일수다. 놀기 좋아하고 착한 놈들이지만 산에 적의를 품은 사람들을 미워한다.
    등에 큰 징을 매고 악인을 혼내줄 때는 나무 몽둥이를 든다

  3. 고주망태 도깨비 (Lv 46)
    도깨비들 중에는 술을 좋아하는 놈들이 많다.
    종종 도깨비들은 사람들이 빚은 술을 훔쳐 마시고는 술에 취에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놀다 사람들에게 그 모습을 들키곤 한다.
    그렇지만 술에 취한 도깨비라고 해서 얕잡아 볼 수 없는 것은 확실하다

  4. 흑오탈을 쓴 도깨비 (Lv 48)
    도깨비들의 영지는 신성해야 한다.
    외부인들로부터 그들의 영지를 지키는 것은 검은 까마귀 탈과 검은 표범의 탈을 쓴 도깨비들이다. 그 중 검은 까마귀의 탈을 쓴 도깨비는 날카로운 발톱으로 침입자를 찢어 죽인다

  5. 흑표탈을 쓴 도깨비 (Lv 49)
    검은 까마귀 탈을 쓴 도깨비와 함께 검은 표범의 탈을 쓴 도깨비는 두개의 도끼로 침입자를 잔혹하게 물리친다

  6. 키가 팔대장만한 도깨비 (Lv 50)
    도깨비들 중에 유난히 키가 큰 녀석들로 다른 녀석들보다 머리 하나는 더 나와 있으며 이 놈들은 저희들 키만큼 커다란 극을 들고 다니는데 이 풍채가 위엄있어 도깨비들의 영지를 적의를 가진 자로부터 보호 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다.
    이 도깨비 놈들이 극을 한번 휘두르면 천지가 진동하고 산짐승, 날짐승들이 놀란다고 한다

  7. 도깨비 수호령 (Lv 41)
    도깨비들은 죽어서 수호령이 된다. 령이 된 도깨비가 다시 한번 죽게 되면 어르신이 되는데 도깨비들의 죽음은 그들이 원한 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도깨비들의 령은 오직 선택 받은 그들만이 죽을 수 있고 이 죽음은 어르신이 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도깨비들에게 죽음이란 신성한 것이다. 수호령들은 도깨비들에게 존경받는 존재다.